[부모]막연한 코로나시대에 중랑구 도서관 시스템은 가정보육의 막막함과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죄책감을 그나마 덜어줄수있는 선물꾸러미같은 존재였습니다. 책을 장난감으로 접하고 도서관을 뛰어 누비던 5살무렵. "어? 이런것이 있었네?" 하며, 한자한자 적어 내려가다보니 어느새 그림에 눈을 뜨고 글자에 눈을 뜨고, 나아가 감정소통이 능숙한 아이로 훌쩍 자라나 있었습니다. 이시대에 충분하지 못했던 체험과, 학습들 또한 다양한 책을 통해 접하고 가슴한켠에 심어둔채 앞으로 펼쳐보일 세상을 꿈꾸며, 감사히 취학전 천권읽기를 마무리합니다. 아이에게 목표와 꾸준함, 완성 . 또다른 계획의 기회를 주시고, 함께하는 부모와 형제 자매까지도 함께 성장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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