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바쁘고 사람들이 사는 사이에 언제나 하늘을 궁금해했던 한 사람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 또한 바쁜 세상과 바쁜 사람들의 사이에서 별과 구름을 잊어버리고 말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잃어 어떤 구멍 앞에 멈추게 되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구멍에 소리를 지르자 수많은 새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새들이 일으킨 강풍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어요!
되돌아 하늘을 바라보며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시간!
호기심으로 만난 찰나의 순간, 뜻밖의 발견을 찾아봅니다.
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수상작
모두에게 쉼표가 되어 주는 그림책 〈멈춰서 바라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