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가족들의 기대 속에서 다양한 꿈을 제안 받지만, 정작 자신의 꿈은 말하지 못한 채 부담을 느낍니다. 우주비행사, 배우, 무용가 등 가족이 원하는 미래와는 달리, 빛나는 자신만의 꿈을 조용히 간직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족들이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응원해 주자, 비로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게 되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스스로 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독립성과 자율성의 중요성을 따뜻하게 전달합니다. 차분한 흑백 일러스트에 노란색으로 강조된 빛나는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가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돋보입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