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카스테라, 파운드케이크, 밀크티, 핫초코.
듣기만해도 엔도르핀이 도는 이름들이다.
디저트.
나는 요즘 황치즈버터바와 고소한 카페라테만 생각하면 즐겁다.
한입 베어 물면 단단하면서도 진득하게 씹히는 황치즈와 은은히 퍼지는 버터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울 때쯤 카페라떼의 고소함을 더해주면 잠시 나만의 지상낙원이 펼쳐진다. 출퇴근의 피로도, 꾸중을 들어 기분이 좋지 않아도 디저트를 먹음으로써 잠시 세상적 불쾌감에서 단절된다. 그 잠깐의 단절이 나를 또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나에게 디저트란 일종의 위로이자 동기부여인 셈이다. 참으로 그렇다. 대단할 것은 없는데, 참 위로가 된다.
당신만의 디저트는 무엇인가? 또, 어떤 의미인가?
누구보다 디저트에 진심인 작가는 디저트와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의 입맛을 자극한다. 상상만 해도 맛있는 디저트에 이야기가 섞여 맛이 배가 되는 셈이다. 이 이야기들과 함께 당신만의 디저트로 기분 좋은 이야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