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산꼭대기 위에 사는 가족이 들려주는
양보와 균형, 공존 이야기!
창의력과 유머가 어우러져 반짝이는 그림책 - 《텔레라마》
건축가 출신 작가의 대칭적이고 다채로운 일러스트 - 《리코셰 죈느》
올가 이모와 올라 이모부는 가팔라산맥 한가운데에, 그것도 아주 뾰족한 산꼭대기 위에 삽니다.
아슬아슬하게 놓인 집은 조금만 움직여도 한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항상 균형을 맞춰야 하지요.
쌍둥이 사촌 티노와 지나 역시 똑같이 움직이며 밥을 먹고, 같은 수의 친구를 초대해 놀던 어느 날, 서로 하고 싶은 게 달라 집이 기우뚱 기우고 마는데….
가족은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내려간 집에 적응하지만, 멋진 경치를 그리워해 다시 산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에겐 또 다른 균형 잡기가 이어집니다.
균형을 지키려는 가족의 모습을 재미나게 연출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기 위해 양보하고 공존하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