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그림책' 시리즈, 제92권 『까망까망 섬의 까망이』. 일상생활 속에 언제나 가까이 있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물과 사람 등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검은색 뿐 아니라, 초록색, 빨간색, 분홍색 등 알록달록한 색깔이 어우러진 그림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 그림책은 까망까망 섬을 떠나 여행을 떠난 까망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이끕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 보다는 스스로의 힘으로 희망과 용기를 키우고 가꾸어나갈 때에도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까망까망 섬에 까망이가 살고 있었어요. 까망이가 사는 까망 동굴에는 까망 박쥐가 가득했답니다. 까망이는 사진 찍기를 좋아했지만 까망까망 섬은 까만색이었기 때문에 사진도 항상 까맣게 나왔습니다. 어느 날 까망이는 까망 박쥐 코모리와 함께 배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른 섬을 찾아가기로 결심하는데…….